겨울 설악산 오색코스-대청봉-끝청-중청대피소-한계령휴게소 |첫 설산, 첫 아이젠 경험=13시간

혼자 등산을 즐기는 초보 혼등러 모포마 입니다.

이번에는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대청봉만 보고 오기에는 좀 허전할 것 같아서 서북능선까지 진행했습니다.

오색코스라 불리는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으로 올라 대청봉 일출을 본 후 – 끝청 – 중청 – 서북능선 – 한계령 휴게소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총 13Km코스이며, 보통은 8~10시간 소요되는 코스인데…

등린이의 첫 설산 경험, 그리고 첫 아이젠 경험이 합쳐지다보니, 저는 13시간이나 소요되었습니다ㅠ

영하15도에 강풍까지 더해진 날씨에 장시간 산행이 힘들긴 했지만, 

대청봉 일출과 눈쌓인 설악산 서북능선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등린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등린이의 모험을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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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등산 혐오자였습니다. "등산 1Km 할래? 평지 10Km 마라톤 할래?" 라고 물어보면 차라리 마라톤을 하겠다고 할 정도로요... 

그런 제가 언젠가 어떤 계기로 등산이 좋아져서 혼자 등산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등산 초보자가 어떻게 다니는지, 어디를 다니는지, 지금은 근처 산만 다니지만 앞으로 더 멀고 높은 산도 오르게 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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