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 크루즈 타고 해외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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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물길 열어 동북아 관광허브 도약 계획
한강 물길 관광자원화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 본격화
2026년 여의도에 한강~서해~동북아 연결 '서울항' 조성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인천항에 정박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한강행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에서 내려 서울을 관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에서 크루즈를 타고 서해 뱃길을 지나 외국 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의 물길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서해뱃길은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을 일컫는 말로, 한강 물길의 기능을 강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을 선도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의 핵심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2010년)된 여의도에 2026년까지 ‘서울항’을 만들어 한강~서해~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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