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약수는 아마 4~5번은 예전부터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옛날에 있던 오색 약수터의 위치가 산사태나 홍수로 인해 여러 번 변경된 걸로 알았지만 그 안쪽 골짜기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았어요. 골짜기라 오르내림도 없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그래서 밋밋하고 또 볼거리도 없을 거라 생각했고요. 왠지 설악산 같지 않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인정합니다. 무릎이 성치 못하다는 이유로 이번엔 그렇게 가기를 거부하던 설악산 국립공원 주전골을 다녀왔는데요. 제 생각이 완전히 잘 못 됐음을 확실히 깨닫게 됐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주전골은…